파괴의 신하루부터 열심히 방송하시던게 벌써 1주년이 되셧다니 심시한 축하의 말씀 드리고 싶네여. 제가 옵치는 하나도 몰라서 옵치, 배그 같이 FPS종류는 극혐해서 안보는데 어쩌다 보기 시작한게 벌써 200일 가까이 되네요. 한창 하루님 꽃길 클립 보면서 하하호호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참 시간이 빠르죠? 여기까지 오는 과에도 많은 고비가 있엇지만 앞으로도 많은 고비가 있을거에요. 하지만 하루님과 트수들이 함께 힘을 합치면 잘 이겨낼 수 있겠죠?
사실 이 글은 하루님 1주넌을 축하해 주는척 하면서 제 신세한탄하는 글이니 축하메세지를 원하시면 여기까지만 읽고 돌아가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쌓여있는데 모르는척 괜찮은척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감당할 수 없게 커져버려서 많이 심란하네요. 무언가에 집중하는것도 힘들고 현실에 마주보기 싫어서 이리저리 피해다니기만하고 결국 이것도 한 순간의 모면일뿐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좀 바꿔 보려고합니다.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면서 바뀔 수는 없잖아요? 사람이 항상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도 없는거고요. 그래서! 하기 싫은 일을 하러 갑니다.
오늘 방송 1주년이라 같이 웃고 떠들고 축하도 해드리고 싶은데 힘들거 같아요.
그렇다고 완전히 가는건 아니니까 너무 아쉬워 하시지 말고요. 가끔씩은 와서 하루님 방송 잘하나 감시하다 갈꺼니까. 잘하고 있으셔야합니다.
좋은날 안 좋은 얘기로 기분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는 트수는 이만 물러납니다. ^^7
는 사실
두고두고 하루님 방송보면서 놀려야하는데 가긴 어딜 갑니까? 풉키풉키
오늘은 늦게라도 하루님 방송 보러 와서 홋치홋치 할테니 어디가지 말고 착석해 있으십쇼.
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