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현_님 ㅓ.. 언제드라? 쨋든 좀 됐는디 바쁘고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오늘따라 디지게 할게 없어서 써봅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냥 머리 쥐어짜서 기억나는 대로 써볼게요
그날도 평소처럼 학교 집 헬스 스카 집 루틴을 반복하던 날 이었어요
그날따라 평소랑 다르게 이상하리 만큼 피곤한 날 이었죠
너무 지치고 피곤하다보니 그냥 집에와서 1분도 안되는 시간에 기절하듯 잠들었어요
꿈속에 들자마자 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랑 다르게 감각,시각,청각,공포 등 모든게 현실과 같았거든요
무엇보다 여기는 현실이 아니라 꿈이다 라는걸 자연스럽게 자각하게 되더라고요 이게 루시드 드림이구나 라는걸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꿈속에선 뭐든 할수 있었어요 하늘을 날수도 공간을 한순간에 바꾸는것도 원하는 곳으로 순간 이동을 할수도 하지만 그곳에 사람은 없었어요
그 누구도 없이 그저 저 혼자 있더라고요
그리고 꿈이라도 현실과 별다른게 없으니 현실에서의 피곤함도 같이 오더라고요
꿈 속에서 정신도 너무 지쳐있고 그러니 그냥 빨리 깨서 다시 잠들어 버리자란 생각으로 별짓을 다했습니다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벽에 머리 박고 별짓을 다해도 공포만 느껴지지 꿈에서 깰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다행히 고통은 없음)
머리를 박으려하면 몸이 튕겨나가고 건물에서 뛰어내리면 공간이 바뀌더라고요 별짓을 다해도 안깨니 그냥 체념하고 포기하려 했는데
그냥 어느순간 갑자기 확 깨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었던건진 기억이 안나지만 그냥 몸이 발작을 일으키며 일어났고
그대로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행히도 다시 루시드 드림을 꾸는 일은 없었고 편안하게 잠 자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났으면 좋았겠지만
시ㅣ2발 듸지게 피곤했어요 잠을 오래 못잤더니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 루시드 드림 강제적으로 하는 방법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 꼭 한번 해보세요 나름? 재밌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