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료는 추천 받은 신라면+포카칩 양파맛. 만일을 대비해 킹시를 준비.
2. 라면은 뒷면 레시피에 충실하게 끓이고 포카칩 투하.
3. 흠...인터레스팅...
감상 - 일단 걱정했던 거부감은 거의 없음. 기본적으로 그냥 얇게 썬 감자를 넣은 느낌.
점차 식으면서 양파시즈닝 맛이 조금씩 뚫고 나온다. 그러면서 약간 단 느낌이 나는데 킹시탓인지 혀가 고장난건지 모르겠음.
국물이 적당히 스며든 건 새로운 식감을 더해줘서 좋았지만 바삭한 건 아직 괴리감이 있음.
같은 이유로 면과의 궁합도 호불호가 갈림.
남은 국물에 찍먹도 한다고 들어 실험해보았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함. 남은 포카칩은 연구원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결론 - 괴식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라면보다 2배 비싼 포카칩을 털어넣고 얻은 결과로는 가성비가 나쁨.
굳이 하겠다면 말리지 않을 정도.
*이 일지는 부먹충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