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던 다겸님이 그리워
울던 다겸님이 그리워
요리하던 다겸님이 그리워
노래하던 다겸님이 그리워
애교하던 다겸님이 그리워
가벼운 욕을 해주던 다겸님이 그리워
공포 게임으로 비명지르던 다겸님이 그리워
채찍질 해주던 다겸님이 그리워
밟아주던 다겸님이 그리워
슬픈노래를 틀면 울어주던 다겸님이 그리워
지하 옥에서 도비들 채찍과 당근주던 시절이 그리워
애교하면서 다가와 한손으로 도비들 머리잡고 들어올리던 시절이 그리워
웃는 얼굴로 도비를 마구때려주던 시절이 그리워
때린데 또 때리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
...
..
이제 저것들을 들을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워
더 울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워
그때에 마지막 방송이 아쉬워
맞을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워
웃으면서 때려주던 그 모습 아쉬워
그때 그 채찍의 애정매 불탔다.
...
그게 마지막 방송이 였단걸 누가 알았을까...
돌아는 오는 걸까..
맞고 싶다..
한손으로 머리 잡혀 옥에 들어가 채찍 맞고 싶다..
...
.
아... 다겸님 있던 그때.. 이렇게 심심하지 않았는데..
하... 너무 심심해서 가끔 생각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