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만앗던 2022년
덕분에 노래를 만이 못들엇네요
올해 참 좋은 앨범들이 만이 나왔던 거 같은데 ( 풍년이라구 생각 )
이제야 듣는게 아쉬운
1. 검정치마 - Teens Trouble
검은머리 외국인 조휴일 씨의 미숙했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
듣기에 모나지도 않으면서 밋밋하지도 않고 편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조왓어요
펑키한 리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참 매력적이었던
본인 데뷔 앨범을 한국 100대 명반 73위에 올리고
국힙 OG ( Original Gangsta ㅎ ) 지드래곤도 조아하는 검정치마 한 접시 어떤가요 ?
2. 김도언 - Damage
사실 대중적인 느낌은 아닌데
제 개인적인 사심이 들어간 추천이에요 ( 올해 국내 앨범 중에서 찌릿픽 투톱 중 하나 )
사운드가 넘모 아름답구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주는 앨범이엇서요 ( 전자음악 특 )
보컬 빠지고 아예 인스트루멘탈 앨범이엇으면 이쁘장한 도트겜 ost로도 어울릴듯한
약간 게임음악 냄새가 나는 앨범이에요
무절지를 경험해보고 싶다던 미셍님
이 앨범을 통해 귀가 무절지에 빠지는 기분을 느껴보는건 어떤가요
3. 250 - 뽕
한국 댄스음악의 뿌리 ' 뽕짝 '
들으면 대충 느낌적으로 아는 뽕짝의 근원을 6년간 찾아 돌아다니며 발매된 앨범
나왔을 때 한창 난리난리였어서 왤케 근들갑이여 하고 들어봤었는데
인트로 듣고 여운에 잠겨서 다음 트랙으로 못넘어갔었어요
서정적인 느낌과 동시에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템포가 너므 매력적이었어요
노래를 들을 때 즐겁긴 한데 단순히 즐거운게 아니라 엄청 여운남는다고 해야하나
듣고나서 한동안 멍 때리게 되는
아마 올해의 음반 강력한 후보가 아닐까
모든 것이 꿈이었대
4. 넉살 & 까데호 - 당신께
기대했던 앨범 중 하나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까데호라는 밴드와 협업을 통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펑크 사운드, 끈적끈적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사운드 등 듣는 동안 행복한 30분이었서요
앨범 수록곡 ' 알지도 못하면서 ' 2분 이후 부분부터는 정말 목을 부러져라 흔들지 안앗나 싶네요
5. 하나 더 쓰려고 했는데 방송 켜졌네요
도망가 ~~~~
5번은 A. TRAIN - PRIVATE PINK
진자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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