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짱하님 디스코드에 처음으로 공지사항을 적어봅니다.
저는 2018년 부터 쭈욱 방송을 해오고 있습니다.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어렸을때부터 '좋아하고 잘하는 게임으로 일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방송을 한 것이죠.
당연히 미련하고 위험한 생각일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만 하는 모습을 누가 좋아할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게임을 하면서 시청자와 서로 소통하는 재미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몸이나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저의 모습을 공유하지는 못 하였습니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내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죠. 그 모습을 보면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하고, 스트리머는 항상 게임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미리 걱정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저를 천천히 내려놓으며 시청자들과 이런 저런 모습들을 공유하면서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앞으로 방송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일단 크게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정하려 합니다.
1. 모니터부터 구입 또는 수리하여 원활한 소통하기
2. 한가지 게임만이 아닌 원래 목표였던 종합게임
스트리머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다른 게임도 접하기! (현재 철권7 생각중)
* 격투게임이 직관적인 부분도 있고 어렸을 때 접해본 게임이기 떄문에 흥미가 있음
3. 게임에 맞는 환경 만들기 (대충 조이스틱사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렇게 계획을 미리 세우면 스스로 동기부여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게임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매번 관심주시고 방송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0p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