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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다정님 팬픽

피트도령
2020-05-19 16:07:41 160 2 1

다정님 팬픽 소설

설정구도를 잡은지 얼마안되었지만 꾸준하게 다듬을 예정이니 모르는거 있으면 질문 부탁합니다.

1화


"가상아. 너 이제 고 1이야.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등교 첫날부터 지각하면 되겠어?"


탁!

엄마가 강제로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빼았았다.

평소라면 더 잠투정을 부렸겠지만...

오늘만큼은 다르다.

그거야 비로소 오늘은....

남녀공학이 되는 날이니까!

아...

이 날을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려 왔던가!

여자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

그 미소... 그 목소리...

그리고 그 꽃향기들 사이에서 있는 나...

상상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남자들끼리만 북적북적하기만 하던 중학교 생활도 이제 끝이다.

나는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서둘러 등교길을 향해 나섰다.


'어디보자...여학생들이...'


난 여학생들을 찾으러 주변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탁!


"야, 뭐하냐."


이녀석은...

민철

중학교 시절 친구

물론 반갑긴 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 찾았다! 나의 여신님!'


나는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이미 학교 안까지 올라가고 있는 그녀였지만...

얼핏봐도 그녀는 여신임이 분명했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와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난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그녀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두리번 두리번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그녀는 없었다.

그래도 뭐 다른반에는 있겠지....


"야, 뭘 그렇게 살펴봐? 남자들만 들식거리는 중학교였다고 해도 그렇게 쳐다보는 것은 실례 아니야?"

"그래도 외로운것을 어떻게 해..."

"그래서 누가 마음에 들었는데? 외모는 어떻게 생겼고?"


난 약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음... 아마... 이 반에는 없는 것 같아."


그렇게 수업시간이 끝나고...

난 복도를 나와 그녀를 이곳저곳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반마다 돌아다녀봐도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럼 설마?'


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2층으로 올라가 2학년 반을 살펴보았다.


'우선 잠깐 살펴만 보는거야. 그러면 설마 혼나지는....'


엇....

그런데...

역시나...

그녀가!

있어!

그렇다. 그녀는 2학년 선배였던것이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그 순간

콩!

선생님이 딱밤을 때리며 말했다.


"지금 뭐 하는거니? 그런데 처음보는 얼굴을 보아하니... 1학년이니?"

"앗...네... 죄, 죄송합니다!"


나는 재빠르게 밑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난 충분히 만족했다.

왜냐하면 선배의 이름까지 잠깐이지만 보았으니까!

그녀의 이름은 다정

어쩜 이름마저도 그녀의 모습처럼 귀엽고 예쁠까....

난 언젠가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다짐했다.

물론 여신님앞에 차일 가능성이 많지만...

일단 노력은 최대한 해보는 거다.

힘내라

내 자신아

넌 할 수 있다.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보자.

그래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지 말라는 유명한 대사를 어디에선가 들어본적이 있지 않았던가

그렇게

다짐을

하고 다짐을 했지만...

학교시간 내내 그녀한테 말 한마디를 걸기는 커녕, 그녀가 있는 교실 근처에라도 가지 못했다.

괜찮다.

나에겐 내일이 있다.

내일엔 내일의 태양이 있으니까.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거다!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을!

그렇게 학교 수업을 다 마치고 난 친구가 헤어지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다정 선배?'


멀리서 그녀가 어떤 포악한 얼굴을 한 남자들을 따라 어디론가로 가고 있었다.


'어떻게 하지...우선 경찰에... 하지만... 그 전에 다정 선배가 위험에라도 처하면!'


나는 불안감을 떨쳐내고 그녀와 녀석들의 뒤를 조금씩 밟았다.

중학교때부터 사고뭉치로 소문난 나라...

몰래 숨어다니는 은신술은 어느정도 터특하고 있었다.


'숨을 죽이고 최대한 뒤를....'


이윽고...

그녀와 녀석들은 길이 막혀 있는 곳에 다다랐다.

나는 자동차 뒤에 숨어...

휴대폰을 들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녀석들이 말했다.


"하하하, 이제 끝이다. 하트!"


하트?

다정선배를 부르는 별칭같은건가?

그런데

겁을 먹고 있던 선배가

갑자기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 나도 참 한심하군. 이런 녀석들한테 정체를 들키다니....말이야.... 이거 기억제거라도 안하면 소용없지 않겠어?"


그러자 녀석들은 화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기억제거는 불가능할거다! 그전에 우리들이 널 산산조각 내버릴테니까!"


그런데...

그순간...

쫘아악~!

쫘아악~!

녀석들의 옷이 찢어더니....

상반신 전체가 녹색인 괴물들로 변해버렸다.


"크와아아~! 각오해라! 하트!"


난 처음보는 광경에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도 못했다.

그런데...

다정선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네들이 그렇게 나와 줘야 내가 상대하는 맛이 있지!"


짝!

그녀는 손바닥을 쳤다.

그런데....

순식간의 그녀의 의상이 바뀌어버렸다.

신사복과 마술사의 모자에 반쪽짜리 안경까지....

흡싸 마술사를 연상시케 하는 그 복장은 온통 분홍색으로 가득했다.

그녀는 괴물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크툴로. 사람의 마음을 보석으로 만들어 온갖 욕망의 산물이 된 더러운 괴물들아.

나 괴도 하트가 선전포고하니 네 녀석들의 훔친 사람들의 마음을 깔끔하게 되돌려주마!"


그렇게....

난...

난생 처음으로 이상한 일을 목격했다.

그런데도 한가지는 분명 알 수 있었다.

괴도 복장을 한 갓다정 그녀의 모습 또한 정말로 아름답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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