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무실 1층에는 CU편의점이 있다
엄청 큰데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약간 구멍가게 느낌이 자꾸 난다
왜지
아무튼 오늘 너무 탄산이 땡겨서
큰맘먹고 제로 탄산 머시기를 두캔사고
컵이 없어서 얼음컵도 샀다
아주머니가 요즘 날씨 춥지 않냐고 스몰톡 걸길래
넹 춥죵 ㅎㅎㅎ 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아줌마는 이 날씨에 얼음을 사가는 나를 염려하신 거였다
염려마세요...
아침부터 키보드 고장난거 (알루, 2.5kg)
맡겨야해서 포장하느라 팔 빠질거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