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캘콘이들덕에 행복했고 . 좋았습니다.
오늘 하우스쪽에 있던 캘콘이들 하늘나라로 보내주고 왔습니다...
여기저기 널린 흰색 회색 털들...
수컷 한마리 암컷두마리... 그리고 사라져버린 2개월된 스스로부화한 캘콘이 까지...
매일 아침 먹이 주러 물주러 가면 반갑게 반겨주고.. 알도 낳아주고 고맙다고 하고 왓었는데
일어나자마자 가서 (12시쯤) 밥주러가는대 하우스 입구쪽에 쥐잡이 끈끈이가 흩어져 있고...
털들이 보이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에 문을여니 하얀 수컷녀석이 사진자리에 누워있고...
나머지 암컷들이 구석진곳에 누워 있었습니다. 스스로 알에서 태어난 2개월된녀석은 보이지도않고...
정말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대..
목부분 만 물어서 죽여 놓았더라구요...
정말 다른곳은 먹지도 물지도 않고...
자세히 보면 손톱자국이있더라구요.. 족재비인지 고양이인지...
덫놓으면 고양이만 잡히던데 몇일 밥주고 오지마라하고
놓아 줬는대...
다리에 힘이 풀리고 주저 않아저 캘코니한테 미안하다고 조금 울었네요...
더 신경써주지 못해서...
캘콘이들은 땅에 잘 뭍어주고.
다시 태어날때는 좋은곳에 사람으로 이쁘게 태어나라고 빌어줬어요...
먼가 기록을 남기고 이렇게 글쓰는게 기분이 이상하네요...
남은 작은 병아리 캘코니들도 걱정입니다.
더 키워야할지도 걱정이고.
정말 언넘인지 화도 나고요...
전 멀하면 안되나 싶기도하고 (또 자학중)
최근 조용히 그래도 이녀석들 덕에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었는대.
다시 이런일이 찾아오내요. 무슨 정말 바이오 리듬처럼 조금은 좋았다가. 다시 안좋은일이 생기고
다시 조용하다가 다시 시끄러운일이 생기고.
참! 인생 ...
모르겠습니다. 힘이 너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