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그리는걸 보고 그림 그리기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고 그래서 검객하다가 형을 만나게 되었어. 무례한 말에도 웃는 얼굴로 답해주고 항상 좋은 정보를 전달해주는걸 보고 어느샌가 트위치까지 보고있더라고 덕분에 내 그림 실력은 기하급수적까진 아니더라도 많이 상승했어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림그리다 막히면 형 영상 찾아보곤 했는데 오늘 찾아보려니 안보이더라고 그런데 이렇게 채널부터 전부 사라지다니 너무 놀랐어
현생이 바쁘거나 그냥 힘들거나 한거라고 생각할게 난 형의 선택을 존중해 그런데 최소한 마지막 작별인사정도는 남겨줬으면 해.. 지금까지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