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제가 제가 아닌 기분이 아닌거 같애요
예전의 나였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라면 지금의 저는 더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 같네요.
그러나 그 나아가는 것의 끝을 몰라 나아가고 싶지만 한없이 두려워 지네요.
요즘들어 느끼는 것은 제 감정이 사라져 가는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과연 남의 감정 을 내 감정에 그대로 이입하는 제 모습이 정말 옳은 것인가? 하곤 말이죠.
요즘 상담도 받고있네요. 큰 상담은 아니지만 사람과 사람의 대화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노력은 하고있지만 제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네요.
제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절 믿을까 하는 의구심 부터 듭니다. 그럼 으로서 내가 정말 스스로 살아 갈 수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고 그럼으로서 점점 제 마음이 피폐해져 갑니다. 과연 내 존재는 무었인가. 무었을 할 것 인가. 나의 인생인가 남의 인생인가.
여러 걱정들이 들기 시작하고 저는 그 때문에 점점 마음이 얶매어져 갑니다. 감정기복도 너무 심하고 별로 심하지도 않는 일을
가지고 자주 화도 내게 되네요. 내가 이런 사람 밖에 안되는 그릇이었나.
고등학교 졸업 후 저에게 1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자유로움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 듯 싶네요. 차라리 그냥 학창시절 부터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랫으면 자유로운 세상에 나와 사회에 나와서 제가 할 수있는 일,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을 찾을 수 있었지 않을 까 싶구요.
과거에 얽매이기 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생각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저는 과거에 얽매이는 삶을 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옛날 사람에게 배신당햇던 그 때가 과연 쌓여져 왔던 제 안에 있는 본심이 나오는 기폭제 였을까요. 그 애를 생각하면 정말 싫네요.
그 사람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정말 싫어요 하하. 이 때 부터 인거 같네요 제가 달라지기 시작했던 것이. 이 일 전 까지는 그냥 저는
마냥 노는 애였다면, 그 때 부터는 늪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이 된것 같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적어봣어요
노래 : UUU -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