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받은 질문 이에요
언제가 가장 방송하면서 힘드세요?
시청자분들에게
사과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인 것 같아요.
수많은 질문에 대답하고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지 않으려 하지만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즐거움으로
누군가에겐 상처로 다가가더라구요
매일 매일 메모장을 끄적여 가며
다양한 행동을 생각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합니다
그러지 않으려 하지만
내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시청자분들에게 때로는 불쾌함으로
때로는 오해로 다가가는 것 같아요
그럴때 시청자분들이 말없이 떠나가도 모른다는 점.
그런 생각이 들때면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매번 다시보기를 보고 피드백하고
묻고 또 묻고.
혹시나 저에게 상처를 받거나 불쾌함을 느껴 떠나가신다면
또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피드백해 주시고
사과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수용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점은 고쳐 나가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