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강 0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날이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방송 관둔지 한참이 지나서 여러분들이 절 잊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절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라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이지만 방송해온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어요. 

그리고 저도 여러분이 가끔(사실 생각보다 자주) 생각난답니다 ㅎㅎ

가끔 여러분들이랑 수다 떨던 것도 생각나고 게임 못한다고 구박하던 트수들도 생각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쉬익....)

게임하다 재밌던 일이 생겨서 같이 웃었던 일도 생각나요 ㅎㅎ 

사실 제가 요즘은 방송을 보는 입장이 되보니깐 (tmi. 요즘 오버워치2 방송을 열심히 본답니다ㅎㅎ)

방송 보는것도 참 힘든(?)일 이더라구요, 현생 살면서 챙겨보는거 넘 어렵더라구요..(｡>﹏<｡)

아무튼 방송 챙겨 봐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다시 한번 생겼답니다!

아직도 데바데 가끔 하면 방송하던 버릇인지 혼잣말이 참 많답니다 ㅋㅋㅋㅋㅋ

재밌는 장면 생기면 아~ 이걸 트수들이랑 같이 봤어야하는데~ 하고 아쉽고 그러네요ㅎㅎ

생각보다 트수들 생각이 자주 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중학생이었던 트수는 고등학교 가서 잘 지내고 있을까 직장 다니던 트수들은 요즘 잘 지내나 운동도 여전히 하나

나한테 맨날 시비(?)걸던 트수는 이제 내가 없어서 다른방에서 시비(?)걸고 다닐까 그러다가 벤 먹고 다니는건 아닌지.. 걱정되고....ㅋㅋㅋ아무튼 생각보다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가끔 자려고 누우면 이런저런 생각이 나요. 

사실 지금 글쓰는데도 조금 마음이 울컥~하네요 ㅋㅋㅋ 네.... 전 엄청난 울보......

막방날도 사실 울 생각 전혀 없었는데 막방이라고 밝히려고 하니깐 순간 눈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큼.. 자꾸 말이 딴데로 새는군요...아무튼 2022년이 생각보다 얼마 안 남았는데 다들 잘 마무리하고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전 다음 주에 영어 공부하러 해외로 나가게 되었어요~ 영알못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제 겜순이는 게임도 못한답니다 ㅠ^ㅠ

생에 첫 독립(?)이라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ㅋㅋㅋㅋ 

어딜 가든 막내라 주변 챙김 받는 게 익숙해서 독립해서 잘 지낼지 걱정이에요ㅠ-ㅠ

뭐 세상살이...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면 살아지겠죠?!

사는게 바빠지면 트게더에 또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께 어떻게 지내는지 알리고 싶었어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언젠가 제가 다시 방송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하고 싶다면 꼭 여기에도 알릴게요 ㅎㅎ

모두들 언제나 행복하길!!

p.s. 마아안약에 혹시라도 유튜브 하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게으름뱅이가 편집을 할지,,,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