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은 옛날에 썼던 내 시계,
지샥에 지스틸이라는 시리즈인데 GST B100이라는 모델임. 당시에 40만원인가? 아무튼 당시 나에겐 꽤 거금을 주고 산 첫 시계였음.
보통 시계 좀 산다는 사람들은 명품 메탈 시계나 가죽밴드로 된거 사고 그러던데 나는 정장이나 셔츠류 보다는 캐주얼한 티를 입는걸 좋아해서 그런가 다행히(?) 시계도 비싼 그런거 보다는 싸게 먹히는 지샥이 어울리기도 하고 나도 이쪽이 좋더라.
그래서 당시에 진짜 큰맘 먹고 한달 가량 고민 했던 시계를 질렀었고 2년? 정도 잘 끼고 다녔는데 문제가 생김.
망할 쓰레기 봉투에 빠져서 버린건지 밖에서 잃어버린건지 집에 없더라...? 그래서 최근까진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끼고 다녔는데. 아니 엊그제 백화점을 갔는데 지샥매장이 눈에 밟히는거임.
10만원 짜리 한개가 싸고 이뻐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지스틸 계열인지 아니면 비슷한건지는 모르겠는데 MT-G 시리즈의 시계가 보이더라?
근데 이게... 어라...?
야팔 거의 120만원인거임...
120만원이면 그래도 싼 명품 한개는 살수있지않을까 싶으면서도 취향이 너무 내 취향인거임...
그래서 그냥 큰맘 먹고 질렀음. 진짜 너무 이쁘더라. (아 시계받침대는 신경쓰지마, 집에 쓸만한 받침대가 없어서 쓸데없는 프라모델 하나에 올려봤음.)
무튼 카본 디자인 진짜 너무 이쁘더라. 지샥 맨날 보면서 '카본 이쁘다.. 근데 개비싸네....'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정신줄 놓고 질러버림...
(지금 시계 사진 구해올려고 찾아보고 있다가 본건데 내가 산 MT-G 시리즈가 지샥에선 고가상품에 들어간다더라...)
이건 제품사진. 진짜 이쁘지않아?
꾸짱도 하나 사자!
아, 뒷광고 아닙니다. 광고문의는 kku996@gm.... ㅇㅊㅊ 이게 아니지.
아무튼 자랑 한번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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