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중에 쓰는 난중일기
특집의 중반부 누적뷰 3만 이상에 최고 피크 100명도 찍어보고
잠시나마 평균 60명도 유지해봤다
평소 내 누적뷰에 10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
사망유희는 역시 내 컨텐츠중 최고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장기 컨텐츠의 고립감과 외로움은 견뎌내기 힘든 수준이다
식욕은 매우 떨어져 밥 생각도 거의 나지 않고
잠은 6시간 수면이라 써놨지만 3시간이면 일어나며 다시 자려고 애쓰다 일어난다
그럼에도 버티는 이유는 이 외로움의 끝에는 행복이 있단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긴 컨텐츠를 참여 해주는 시청자들이 희열감을 느끼게 해준다
버티고 이겨내는 내 모습에 재미를 느낄거라 생각한다
항상 컨텐츠가 끝날때쯤은 드디어 끝났다가 아닌
아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이란 생각이 들었었던걸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더 열심히 해볼 예정이다
열정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는 지금
나는 잠시나마 타오르는 용광로가 된 기분이다
10년 후의 내가 나를 돌아볼때 멋있었다 생각 들기 바라며
오늘도 불태워 볼 예정이다
내가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미친사람은 맞는거 같다
뭐라도 됐으니 만족한다
사실 사망유희 1때도 수기를 썼는데
흑역사 같아서 지웠었다
남겨둘걸 아쉽단 생각이 들어 시간날때 적어보았다
수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