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위스키를 따를 테이스팅 글라스
(1잔에 약 30ml 쯤 넣어서 마시면 좋음)
(근데 전 한 20ml 정도만 따라 마심 30ml 넘 많아)
물컵 젤 큰거
(항상 위스키 마실땐 물을 많이 마셔 줘야함. 다른 안주들이랑 페어링 할때도 마찬가지 , 미지근한 물은 필수조건)
+ 츄가 옵션 맘에드는 페어링
(위스키를 느끼기 위해선 너무 자극적인 안주는 피해주는게 좋음. 주로 치즈 초콜렛 회 육사시미 , 과일 정도 같이 먹는데, 응애들은 엄청 단 초콜릿 말고 다크 초콜릿 정도가 적당하며, 은근 과일들과 페어링 했을때가 가장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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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는 법>
응애들이라 마시는 법도 알려드림
기본 40도짜리 알콜가진 놈들이라 이거 잘못먹으면 오지게 맵기만 하고 아무 맛도 안남. 그러니 나름 숙지를 해야댐.
1.
잔에 따라두고 스월링 하면서 향이 피어오르길 조금 기다린다.
5~10분쯤
도수가 높은 애들일수록 숙성 연수가 높을수록 딴지 얼마 안된 병일수록 이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어짐.
기다리면서 잔에 향을 느끼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캐치하면서 변화를 느끼는것도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중 하나임.
(참고로 전 고도수 애들은 1시간 정도 잔에 둘때도 있음 그정도로 향이 안풀림)
(기다리기 싫으면 그냥 마셔도 댐)
2.
마시기전 일단 숨을 크게 들이 쉬고
입에 잔을 가져다 댄뒤 위스키를 입에 조금 넣어 살짝 입 안에서 굴린뒤 목뒤로 넘긴다.
그후 숨을 내뱉는다.
(어떤놈이 입안에서 굴린게 뭐냐 물어보니깐 키스할때 상대방 입 안에서 혀굴리듯이 자신의 입 안에서 굴리면 된다더라. 쉬불롬아 키스가 뭔데 쉬발 쉬발!!!!!!)
40도 50도가 익숙한 알중이 아닌 이상 위스키 입안에 있는채로 숨을 들이쉬면 입안에 꽉찬 알콜이 함께 들어오면서 당신의 코와 모든 감각을 알콜로 찌르면서 다른맛을 느끼지 못하게 할것이다.
그래서 들숨을 하고 위스키를 다 넘긴뒤 날숨을 하는게 좋다.
(이거 매우 중요)
물론 알중이되면 몸이 자연스럽게 이 행동을 하게 된다.
(알 중아 중아...)
그리고 목구멍에서 넘어오는 위스키의 향과 입안에 남은 잔향을 느낀다.(이걸 피니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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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시는 순서
도수가 약한거 부터 마셔주는게 좋다.
그리고 블랜디드 버번캐 셰리캐 피트 순으로 마셔주는게 좋다.
아마
글렌 카담
글렌 그란트 15
퀀타루반
부나하벤 안클라닥
순서로 마시는게 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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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위스키 맛 평가 법
대부분 위스키는 테이스팅할때
레그
향
맛
피니쉬
위 4가자로 구분한다
우선 레그는
잔에서 따라낸 후 잔에 스월링 하면서 잔 옆면에 붙어서 흘러 내리는데
이때 위스키의 농도가 진할수록 천천히 내려오면서 자국이 남는다.
그리고 위스키 본연의 색의 농도도 평가한다
화이트 골드색상 쯤에서 ~간장 색상까지
*우린 색이 진하고 레그가 천천히 떨어질수록 야스하다라고 표현한다.
향
어짜피 알콜이 40프로보다 높은 녀석들이라 알콜향이 좀 느껴질꺼다.(물론 알중은 그런거 못느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숨어있는 향들이 표현 되는데.
주로 꽃 꿀 바닐라 파인애플 청사과 레몬 포도 무화과 자몽 흙 등등등
자신이 알고있고 캐치할수 있을 능력만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정답은 없으니 편하게 하면 된다.
맛.
입안에 넣었을때 느껴지는 맛이다.
기본이 몰트로 만들어서 단맛이 날것이며 나머지 맛들은 향에 따라오는게 대부분이다.
이건도 개인이 느끼는게 정답이다.
피니쉬.
넘기고 난 후 목구멍에서 넘어오는 향과 입안에 남아있는 향을 대부분 피니쉬라 한다.
이런점도 확실히 느끼려면 연거푸 연속으로 들이키면 안된다.
이것도 개인이 느끼면 그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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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필수로 알아야 하는 점만 적어 보았다.
어짜피 나도 위응애라서 고수가 아니라 많이는 모른다.
그리고 위스키에 증류소별특징 캐스크별 이런거 생각하기엔
너무 빡세다고 생각해서 그런건 위스키를 병째 구입하고 집에 항상 두고 마시는 알중이 되면 그때부터 생각하도록 하자
잼사성수수집가_티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