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그늘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땀이 줄줄 흐르는 정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아이스가 아닌 뜨거운 커피만 고집.
단골가게의 맛있는 커피가
얼음이 녹으면서 싱거워지는 게 아까워서.
그나저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맞아주던
나의 또 다른 단골가게는
당최 문 열 생각을 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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