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니는사고뭉치 0

요즘 디코 보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아여 ㅠㅠ 트수 가슴이 찢어진드아 ㅠㅠㅠ

사람이 얼굴과 성격을 전부 다르게 태어나서 일일히 상대하다보면 어느새 지쳐있고 인간관계 자체에 매너리즘도 오고 해요 ㅠㅠ

지니쿤,  너무 힘들다 싶으면 지니쿤에게 의지가 되는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생각해봐요. 저같은 경우에는 상상력이 좀 풍부한 편이라 제 이상형의 이성이 절 지켜본다 생각하고 일부러 복무하면서 좀 더 폼도 잡고 전역하고 나서 뭐해야지 뭐해야지 하면서 영화 장면처럼 떠올리기도 해요. 딱 무광 블랙의 제네시스에서 검은 양복과 선글라스를 끼고 내리는 저의 모습같은....(으악!)

지니쿤도 어느 정도 로망은 있을거라고 생각해여. 지니쿤도 사고싶은거,입어보고 싶은거, 함께있고 싶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그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지니쿤이 회사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니쿤이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서 보고있다, 혹은 퇴근하면 집에 그 사람이 있다, 회사일을 얼마나 더 하면 뭐뭐를 살 수 있다, 이렇게요.

물론 이건 일시적인 것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이렇게만 하긴 힘들죠! 이렇게 조금씩 버티면서 회사에 적응하거나 회사가 지니쿤에게 적응하게 하는거임!

뭐.... 글로 써놔서 느낌이 제대로 전달안된 거 같긴한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게말하면 자기 암시를 통한 동기부여고 나쁘게 말하면 사이코스러운 변태적인 생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어떤 생각을 하는가는 자유고, 그 생각을 통해 본인이 긍정적인 효과를 본다면 그걸 비난할 자격이 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니쿤은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본인도 꼭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용. 

가지니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