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덕에 요즘 밤이 너무 즐거운 포덕입니다.
메가팬텀을 주축으로한 파티를 구성중에 정보를 찾다가
생각보다 괜찮아보이는 포켓몬을 세마리정도 찾아내서 그에대한 글 짧게 적어보려합니다.
1. 알로라 페르시온
얘가 왜 눈에 띄엇나면 이렇게 보여도 얘가 현재 유일한 순수 악타입 포켓몬이고 스피드가 무려 115나 됩니다.
스핏이 115라는건 아쿠스타와 동급 스피드입니다.
현재 유일한 순수 악타입이란 점과 115라는 준수한 스피드.
상성도 물/에스퍼인 아쿠스타에게 유리하게 접근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공값과 특공값이 그렇게 높지 않아 큰 화력은 기대하기 힘든점이 있습니다. 알로라 페르시온은 기존 페르시온과는 다르게 특공이 75로 조금 높아 이쪽으로 기대값을 주는게 좋아보입니다.
75 특공이지만 나쁜음모 라는 특공을 2랭크 올려주는 보조기도 있어서 기점만 잘 잡고 나쁜음모 이후엔 제법 화력이 나오긴할겁니다.
악타입이라 에스퍼타입이 약점인 팬텀과의 교체로 상대의 에스퍼 기술을 흘릴수도 있습니다.
2. 거북왕
1세대 스타팅중 가장 애매한 위치의 거북왕이지만
이번작에서 유일하게 고속스핀을 자력으로 배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는 다른 정보가 들어오면 수정하겠습니다)
고속스핀은 새벽에 말이 있었던 스텔스락을 카운터 칠수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는 프테라보다 느리지만 거북왕은 꽤 튼튼한 포켓몬이고 역으로 바위인 프테라를 물로 잡아낼수 있다는점이 돋보였습니다.
물타입 선공기인 아쿠아제트도 보유하고 있어서 서로 딸피인 상황에서도 제법 입지를 가져갈수 있습니다.
3. 망나뇽
600이라는 종족값. 134의 공격값인 망나뇽이지만
스핏값은 80이고 도구, 특성도 없거니와 페어리 타입의 존재로 인해 이번작에선 상당히 힘들거라 예상했습니다.
참고로 스핏 80이라는건 윈디보다도 느린겁니다. 윈디는 스피드 95입니다.
실제로 신속도 없어서 느린 스피드로 커버할수 없는 경우가 많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작에 다행히 아쿠아제트라는 선공기를 배울수 있는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요 물타입 선공기 하나로 많은걸 할수있는건 아니지만 약간의 활로가 생긴거에 의의를 둘수있습니다.
정확한 위력은 계산해보지 못했지만 프테라를 억제하는용도로도 꽤나 괜찮아보여서 일단 적어놨습니다.
지금까지 떠올린건 이정도입니다.
영일형님 열정가지고 너무 하드하게 포켓몬 하셔서 보는 전 요즘 새벽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