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수능을 치른 고3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는걸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수만휘 같은 곳은 같은 입시생들이 많다보니 제가 생각하는 느낌과는 달라서 니들 여러분들께 인생 조언이나 대학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씁니다
앞에 말이 길었네요..ㅎ
이번 수시를 치르면서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생기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밤 새가면서 과제하고 없는 시간 쪼개서 봉사도 가고 내신 챙기고..그러나 결과적으로 저에게 돌아온 것은 재수방지였던 하향대학에 거의 문 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나름 공부 잘한다는 소리도 들었고 은연중에 가족들의 기대도 있었어요.. 하지만 종합은 아무도 모르는 거라더니 정말 그랬는지..
대학이 다가 아니란걸 알지만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우울해요..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축 쳐지고..도저히 이 정신으로 학교를 못 갈것 같아서 다음주 부모동행내고 학교도 뺐어요 학교가면 원하는 대학 붙은 친구들을 진심으로 응원해줄 수 없을것 같아서..
조언 부탁드려요ㅜ 반수라도 해야할까요ㅠ 부모님은 가서 열심히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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