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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수다 저는 복에 겨웠던 사람인가 봅니다.

정욱교
2019-04-23 20:06:08 1018 20 3

여기에 이런 거 써도 되나 싶은데 씁니다 ㅎㅎㅎ


2016년 5월 동국대 일산병원을 그만 두고 나서

6월 7월까지 어디서 일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일자리를 구하던 찰나에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시설처 설비안전팀 계약직 채용공고를 보고서는 바로 이력서를 넣었고

아버지가 몸 담고 있던 회사라 후배들이 있어서 금방 붙어서 들어갔어요


그래서 열심히 일 하면서 기술도 익히고 했고

그리고 뭐라도 하나 더 배울까 있어서 항상 물어보고 그랬어요


방학엔 단축근무로 9시에 출근해서 3시에 퇴근하면 집에 오면

4시가 안되는 시간에 도착해서 오후엔 시간이 많이 남으니

집에서 있거나 아님 약속 잡아서 저녁을 먹기도 했죠.

일이 없거나 하는 날에는 쉬던가 아니면 간단한 업무만 처리하고

들어와서 쉬고 있다가 퇴근하곤 했죠. 그러면서 2년을 보내며 기술만 익혀서 나왔죠.

계약 만료로 퇴직을 하고


그런데 막상 나와보니 사회는 만만치 않더라구요.

'3개월내지 4개월정도 쉬고 일 구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실업 급여를 받으며 아침엔 수영 갔다가 오후엔 약속 잡아서

저녁을 먹고 놀면서 그렇게 지냈죠.

그러다 12월 초부터 일을 구하기 시작했는데 면접에서 탈락하거나

서류 전형에서부터 탈락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서 착잡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2월에 실업 급여도 만료되고 그러던 와중

지인이 '취업성공 패키지를 하면 어떻겠느냐?' 라는

권유에 서류를 띠어다가 신청을 하고

상담을 받으며 진로를 결정하고 학원을 알아보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서 학원을 다니고 있네요


어찌보면 연대에 있을 때가 편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은 그냥 과거의 영광보단 좀 더 나아진 미래를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네요.


꽃빈님 러너님 편집자분들 그리고 러너웨이를 보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시는 꽃빈님과 트수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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