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빈 0

방송보니까 러너님과 꽃빈님께서 상근관해서

궁금하신점들이 있어서 정리해드립니다

방송및 채팅에서 주로 나온 큰 이야기 위주로 적겠습니다

저는 올해 전역한 항방상근(동대상근)입니다

1. 애가있으면 상근간다.

전 그냥 상근으로 뽑혀서

이질문엔 확답을 못드리겠지만

애가있으면 상근으로 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친구는 현역도중에 아이를 낳아서 상근전환되 저랑같이 근무한사례가있고

또 훈련소동기형이 원래는 현역으로 영장나왔다가 애가있어 상근으로 바꾼사례가있습니다

이사례로 볼때 상근으로 갈 확률이 높은거같네요

2. 부대상근(군상근)과 동대상근(향방상근)

부대상근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상근을 말하며

주로 예비군훈련보조 및 부대경계등의 일을합니다

동대상근은 읍면동사무소에있는 예비군중대에서 근무하는 상근을 말하며 주로 예비군들의 훈련 행정및 통지서교부, 예비군중대운영등 간단히말해 행정사무 본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3. 동대상근과 부대상근 결정 기준?

이건 각 부대마다 다릅니다

제가 있는 부대는 대대장이 우선 부대상근,동대상근 1차분류하고 면담후 결정났었습니다

4. 동대상근이 부대상근보다 낫다?

이건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동대상근 같은경우 각 예비군중대마다 관리하는 예비군의 수가 다릅니다.

현재 살고있는 주소에 근거하여 예비군이 편입되므로

1500명인 중대도있고 70명인 중대도있고 천차만별입니다.

그럼 당연히 1500명있는곳이 70명 있는곳보다는 훨씬 바쁘고 힘들겠죠?

보통 도시의 예비군중대는 1000명 이상인곳이 대부분이라 다른 시골의 예비군중대보다 힘들겁니다.

그리고 부대감사라고 감사를 보는데 그거 준비하느라  거의 한달정도 야근합니다.

이런저런이유로 또 추가로 야근을해서 힘들겁니다

또한 동대장과 안맞으면 그것도 고생이지요

동대장과 안맞아서 동대에서 부대로간 애들도 좀 봤습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가장꿀인 경우는 관리하고있는예비군의수가 적음 + 동대장과 잘맞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차라리 부대상근이 더 나을겁니다.

5. 기타등등

추가적으로 덧붙이면 상근들도 행군이나 유격합니다

전 해안부대라 유격은 안했는데 유격하는 부대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늘 방송보고 나온이야기들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폰으로 쓴거라 양식이 개판일텐데 이해해주세요ㅠㅠ 상근복무경험이 쓰일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쓰이니 다행이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질문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ㅎ  성심성의것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