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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꽃빈 인터뷰 기사 올라왔습니다

가온챱
2018-11-01 14:29:54 1493 10 0


e스포츠 팀 ‘러너웨이(RunAway)’ ‘꽃빈’(본명 이현아)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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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꽃빈’ 이현아 구단주.(출처=러너 꽃빈TV 캡쳐 화면)


두 번째로 오버워치 e스포츠 팀 ‘러너웨이’ 구단주이자, 유명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꽃빈’ 이현아 구단주를 만났다. 2000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꽃빈 구단주는 지금도 트위치와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방송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방송 외에도 군복무 중인 남편 ‘러너’(본명 윤대훈)를 대신해 오버워치 ‘러너웨이’를 구단주로서 이끌고 있다. 구단주와 선수들의 노력이 더해져 러너웨이는 올해 8월에 열린 ‘2018 오버워치 컨텐서스 코리아 시즌2’에서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꽃빈 구단주 개인 방송 채널: https://www.twitch.tv/flowervin)


러너웨이의 시작을 묻는 질문에 “러너웨이를 창단하게 된 계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남편인 러너 씨 덕분이었다. 러너 씨가 오버워치 초창기에 이벤트 BJ 리그에 나가 우승했다. 그 뒤에 러너 씨가 리그를 열려고 했으나, 오버워치 APEX(오버워치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리그 개최 계획을 취소했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팀을 꾸려 오버워치 APEX에 나가게 된 것이 러너웨이의 첫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꽃빈 구단주는 “대리(타인의 능력으로 계정 등수를 올리는 행위), 부정 프로그램 사용 전력이 있는 선수는 절대 영입하지 않는다. 이런 악행들로 선한 게임 유저들이 피해를 입고, 그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 전체적인 판이 작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인 플레이 연습뿐만 아니라, ‘브리핑(선수들 사이에서 게임할 때 각자의 상황을 서로 알려주는 것)’ 연습도 신경 쓰고 있다. 감정을 절제하면서 부드럽게 브리핑하는 것도 승리의 요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구단 운영 노하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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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빈 구단주의 구단 운영 원칙은 생각보다 확고했다.

  


그렇다면 e스포츠 팀을 이끄는 구단주로서 한국의 e스포츠 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먼저 지원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해외의 경우, e스포츠에 대한 가능성을 일찍 깨닫고 투자 금액이 수백억 원에 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금전적 문제와 함께 선수 생명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의 직업 수명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굉장히 짧은 편이다. e스포츠가 더 발전해 e스포츠 관련 직업군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생각도 털어놨다. “올해 열린 아시안게임처럼 게임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례가 늘면 늘수록 e스포츠에 대한 인식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한 선수를 데려올 때 부모님이 크게 반대했지만, 점차 프로 e스포츠 선수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러너웨이와 자녀를 적극적으로 믿어주게 됐다”고 긍정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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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미래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미래도 걱정해주는 꽃빈 구단주였다.

  


끝으로 e스포츠 업계에 뛰어들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이기에 최선을 다해 뛰어들었으면 좋겠다.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므로 진지한 자세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소망도 밝혔다. “우리나라 e스포츠 산업이 더 발달해서 ‘진짜’ e스포츠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e스포츠도 당당히 스포츠의 한 부분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 발짝 뒤에서 e스포츠를 위해 살아가는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의 인터뷰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 e스포츠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고 ▲ 앞으로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뀔 것이며 ▲ 정부 차원의 지원과 선수들과 종사자들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 ▲ 그리고 e스포츠도 이제 어엿한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 등이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국 3개 지역에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짓겠다는 사업이 포함됐다. 앞서 인터뷰한 e스포츠 종사자들의 바람처럼 정부에서도 e스포츠를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출처 : 기사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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