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수학 학원은 공부할때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데
그래서 제가 학원에서 에어팟을 끼고 개당당하게
노래인척 하면서 꼬깜넴 트위치를 보고 있었는데
소리가 너무 컸는지 제가 트위치를 보고 있다는걸 들켰는데
그게 하필 같은 학원에 다니는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하고있던
저의 친누나 였죠. 역시 아니나 다를까 누나가 바로 선생님께
이 사실을 꼰질러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개쪽팔리게 혼났죠.
그렇게 이사건이 끝난 줄 알고 안심하고 집에가는 길에
누나가 아까 듣던사람 누구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 라고 물어보니까
목소리가 너무 좋고 노래를 잘불러서 그런데요.
그래서 누나한테 알려주는 대신 엄마한테 꼰지르지 말라고 하고
누나한테 "꽃감이란 사람이야. 트위치에 검색하면 나와"
이래가지고 누나가 "ㅇㅋㅇㅋ"하길래 안심하고 집에서 갔는데
하지만 어림도 없지 누나를 믿은 제 잘못이죠.
누나가 바로 엄마한테 달려가서
다 꼰질러버리고 저는 그자리에서 휴대폰으로 3대 정도 맞고
혼나고 핸드폰을 뺏기고 방으로 돌아와서 슬퍼하는 척 하면
컴퓨터로 꽃감님 방송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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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마도 우리누나는 꽃감님 방송을 안보는 듯 영업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