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슬슬 물러나고
가을이 조금씩 찾아오며
그렇게 싫었던 더위가 아쉬워지고
그렇게 기다리던 시원함이 쌀쌀함으로 다가오고
1월에했던 다짐이 무색해지는 9월이 되고
작년 9월보다 더 나아진것도
작년 9월보다 더 후퇴한것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똑같은 놈이고
저번주에 느꼈던 깨달음이
9월엔 까먹게 되는
그렇지만 이제 연말이 기다려지고
새로운 계절에 맞는 옷을 기대하고
코로나가 끝나길 염원하고
그리고 제 방송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간절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긍정적이면서도 포지티브하게
즐겁지만 냉철하게
물속에 있는 사람은 칼끝도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더욱더 에너지를 쏟고
장맛비도 쏟으면
여러분도 저에게 사랑을 쏟겠쥬?
다들 너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저 백상아리 여러분만의 스트리머로 남아있기엔 더이상 못참겠다 꾀꼬리
파이텡 씨게 외치고 가자!!!!
파이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