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미국 ATF 규정 기준으로 권총에 속한다.
AR피스톨이라 불림.
개머리판이 없으며(그럼 저 달려있는건 뭐냐고? 후술함.), 일정 길이 이상/이하의 총열을 갖고 있으며, 전방 수직손잡이가 없기에 권총 취급을 받는다.
오로지 전방 수직손잡이만 따지기에
이렇게 각진 전방손잡이를 달아도 별 문제가 없고, 세금도 권총 세금에서 더 안 붙는다고 한다.(권총손잡이가 하나뿐이라고 판정됨)
물론 이렇게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구화염도 커지고, 총알이 화약의 힘을 온전히 받기도 전에 총열 밖으로 이미 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명중률과 위력 또한 저하된다.
즉, 좋을거 없다는 소리.
근데 미국인들은 의외로 이렇게 개조를 하거나 이렇게 만든 완제품이 민수시장에서 팔리는데, 왜 이럴까?
답은 세금때문이다.
소총에 붙는 세금이 권총에 붙는 세금보다 더 비싸기 때문.
그래서 소총은 쏘고 싶은데 세금으로 나가는 돈을 다 내기 싫을 경우, 저렇게 AR피스톨로 만든다.
이런 게 가능한 이유가 ATF에서 규정하길 총탄의 구경이 아니라 총의 길이와 개머리판의 유무 등으로 총기를 구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머리판의 유무를 따지는데, 저기 멀쩡하게 붙어있는 개머리판에 의문점이 들 것이다.
저것은 피스톨 브레이스라고 불리는 물건이며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이렇게 팔뚝을 끼워넣고 벨트로 고정하는것이다.
물론 개머리판처럼 쓸 수 도 있다.
그래서 편법으로 이런 물건들이 나오자 "팔에 끼울 수 있는 물건만 피스톨 브레이스로 인정"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참고로 미국 ATF 규정상
이건 단총신 소총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