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 가정사를 그다지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그냥 방송에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
여러모로 방송 오래 쉬고 있는 걸 별 다른 얘기 없어서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어서 몇 자 먹어야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과거 2-3년 전에 어머니가 한 번 심장마비를 오셨다가 와서 현재는 뇌경색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11월 말부터 심장마비 오기 전 몸 상태로 급속도로 변하기 시작하였고,
원래 어머니 알아서 몸 관리 잘하시라 방치형(?)으로 모셨지만 혼자서 안 되겠다 생각되어
12월 초기부터 어머니 모시고 병원 여기저기 다녀오고, 보약 짓고 그랬습니다.
지난 번에 방송 쉴 때처럼 갑자기 큰 지출이 생기면 제가 땜빵하는 식의 역할이다 보니,
일을 다니기도 하고, 그 와중에 자격증 공부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방송을 더 이상 안 하냐고 물어보신 다면, 적어도
이렇게 방송 품질 올린다고 웹캠이랑 콘덴서 마이크도 준비하고,
얼마 전에 온 웹캠도 설치했는데, 캠 설치하고 헤드셋을 낀 제 모습이
이래 보여서 아 안되겠다 헤드셋 빼야겠다 판단되어 현재 콘덴서 마이크 대기 중입니다.
어제까지도 일 하고 오늘은 화이자 3차 맞았고?
주말에 어머니 모시고, 건강검진도 다녀오고 다음 주도 병원 모시고 다녀오는 등
12월은 계속 이렇게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오랜만에 폴 가이즈 켜서 했는데, 메세지 남겨주는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현생 살다가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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