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되돌아보며
2020년을 생각해보면 직장인으로서 한 해를 풀로 보낸 첫해였네요
학생일때나 그 전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직장인으로서 휴가라는 제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한 해였습니다
하루를 쉴 수 있다는게 정말 소중한 거였더군요
이렇게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다보니 어렸을 적 부모님들이 휴가를 내서 그 시간 동안 나에게 투자하셨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더 깨닫게 됐네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세월이 갈 수록 커지는데 왜 표현은 잘 못하는지 참 부족한 아들이라는 생각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2021년이라는 새해에는 좀 더 부모님께 잘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2021년 이야기로 넘어가면요
올 한해는 근무시간이 좀 줄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조금 있습니다.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에 연차도 15일정도 주어지니까요
작년에는 9시에 퇴근하면(정규 퇴근시간:7시) '와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한 편이네' 라는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법적으로 주 52시간 근무를 해야한다니 살짝(?) 기대하는 중입니다.
야근수당이라도 있었으면 쳇...
추가로 은영님과의 추억이라면...
뭔가 방송이 켜져있는 모습을 보고 들어가면 항상 편안하고 즐겁게 방송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뭔가 사람냄새가 나는 방송이랄까
그리고 은영님의 목소리에 감정이 참 잘 느껴져서 그 기분에 몰입하게되는 것 같아요
기쁘고 즐거울 때는 같이 기쁘고 즐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항상 좋은 방송, 은영님도 언제든지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방송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이라면 역시 클립으로 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몇몇개 투척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최근 것부터 역순으로)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아래 링크는 저작권때문에 빨간 글이 그어질 수 있으므로 생방에서는 안틀어져야겠지만
널리 알려야할 클립이라 부득이하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