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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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거나 일상에 지쳐
나에게 휴식을 주고자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많이 듣던 노래입니다.
로시님도 항상 쉬지않고 달려온 만큼 행복한 방송을 하더라도
분명 피로나 체력이나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 마음편히 충전하고 올 수 있기를
좋아해서 자주 부르는 노래지만
여자파트 해줄사람 없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