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노윈님 노래에 따라 담겨진 추억들이 달라 떠오르게 되는 무언가 있고
향기에도 음식에도 장소에도 그런것들이 담기죠?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가만 보니 전 상황에 따라 손에 잡히는 게임들이 있었네요.
가만보자..
제가 옵치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보니까 그런데 더럽게 못함. 뭐 원래 fps를 안해봤기도 했지만
여튼 한 시간에 비해 더럽게 못해요. 전혀 어떻게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안하는게지..
보니까 제가 옵치를 붙잡고 하는 상황들은
뭔가 아무생각 하고 싶지 않거나 상황이 안좋아서 회피하고 싶을때
한 마디로 뭔가 안풀리고 계획 엉망진창 되고 이래저래 망했을때 ㅡㅡ
그냥 하염없이 큐를 돌립니다. 지던 이기던 아무 생각없이
반대로 보면
굉장히 여유있고 뭔가 마음이 안정적인 시절에는 와우를 했네요.
큰 걱정없고 유유자적 흘러가던 그 시절들은 시간을 들여 천천히 즐기면서 했던 와우.
모든 직업 캐릭 만렙찍어놓고 뿌듯해 하던
그저 캐릭 키우는 재미로 했었군요 ㅋㅋ
그리고 방송이란 것을 켜기 시작하면서
소울라이크류며 그동안 손도 대지 못했던 게임들 위주로 시청자 분들과 투닥거리는 맛으로 하고 있군요.
방송을 켜면 이건 내가 할 게임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게임들
도전 의식이 생기는 게임들을 하게 되는 경향이.
네. 요근래 옵치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그말은 뭔가 안풀리고 하던 것들을 다 뒤집거나 포기하고
나름대로 해보려고 했던 플랜과 마음가짐들이 다 깨진거죠.
음.. 여러가지로 아쉽지만
당장 상황극복은 해나가야 하니 어쩔 수 없고 그 전까지라도 붙잡고 하고는 싶은데
스타일이 또 한번 그렇게 생각이 되면 바로 손놔버리거나 해서..
오늘까지 연휴이신 분들도 있고 아니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다들 명절 연휴 무사히 마무리 잘 하시고
저도 오늘까지는 컨디션도 그렇고 좀 쉬어가야겠어요.
내일 찾아 뵙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