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노윈 0

안녕하세요 '-'

 녹방을 보다가 할게임이 없으시다길래 트게더를 둘러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그냥 늘 응원 합니다.  하고 한마디만 쓰면 될텐데 '-';

저 역시 최근 안좋은일도 많고 힘들어서... 잠 못이루고 이렇게 커피아재님께 이야길 털어 놓습니다.

(그냥 긴글 지루하니 한번 스윽 보고 한번이라도 피식하고 웃으셔서 힘나길 바랍니다.)

 전 할 게임이 없을때, 다크소울2 스콜라의  노데스 노화톳불을 했었습니다. 말만 들어도 으~~  하죠? ㅋㅋㅋ

실력은 커녕 집중력도 약하고 끈기가 부족해서 여전히 못깨고 있죠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좀 늘었습니다.

참 저는 엔피씨는 소환 합니다. 그래도 은근히 살떨리게 재밌더군요. (물론 죽었을때의 그 좌절감은... 게임종료로..)

뭐 그래봐야 닥소2를한게 총160시간도 안됐으니, 다크소울을 좋아한다고 친구들에게 권하고 외첬던 제가

얼마전 배그를 저도 모르게 천시간을 했다는것에 비교가 되어 놀랐던게 떠오르네요.

 저 나름대로 녹아내린 철성까지 가면서 좌절하고 있을때 커피님의 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처음엔 보는 방송들이 많았고 대기업 방종으로, 별생각없이 닥소를 검색하다가 커피아재님의 발컨?을 감상하고자 보았습니다.

보는사람 입장에선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는사람이 재밌거든요. (고인물들 방송은 철이 한참은 지났으니까요)

 그리고 못하는 사람이 잘하게 되어가는 성장? 하는 모습도 재밌구요. ( 잘하게 되면 재미가 없..ㅋ)

이건 물론 개인적인 취향 입니다. 누군가의 성장을 보고 다크소울류 하게된 계기 이기도 했구요.

많은 사람들의 취향은 처음부터 쎈 사기캐릭이 대세겠죠..

워낙에 약한 캐릭이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들 봐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방송이라면

여러가지~ 부족하거나 못하는 사람이 답답함을 발생 시키고 그로 인해서

시청자와 소통을 통해서 재밌는일이 생기는것이 방송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로인해서 정말 시청자도 같이 웃고 즐기고 시간을 함께 하는것에 행복을 느끼는거 같거든요. (저는 그렇게 지냅니다)

 시청자가 방송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것이 많은게 트위치였고

유명인들이 대도서관 사건으로 이리저리 이주 다니면서 트위치에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시간을 보내고...

엽기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이 아닌, 게임등을 대신 해주면서 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인터넷 방송이 된거 같습니다. 

(어째 무슨 책읽는 기분이 드는건 제 착각인가요? ㅋㅋㅋㅋ)

아무튼 2~3년전에는 비디오 게임류나 각종 똥?게임들은 다들 처다도 안봤잖습니까? 매니아들만 봤지요.ㅎ

지금도 같이 하는 게임이 아니면 PC 또는 비디오게임은 NO라고 단호박인 친구들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얼마전 인터넷 방송을 잘 안보던 친구들이 공영방송에 랜선라이프(대도님 벤쯔님 등이 출연) 라는것을 보고 참 많이 놀라더군요.

그러곤 저보고 왜 너는 게임 방송 같은거 안하니? 또는 같이 해볼래?  라고 관심을 가지더군요.

게임을 좋아했고, 많이했고, 친구들에게 정보통 역활을 했었으니까 저런 소릴 들었어요.

방송들을 본지 꽤 되었으니 얼마나 힘들고 잘되기 어려운지 알고 있으니까...

그냥 유튜브 올리면 돈이 들어오는줄로만 알더군요.ㅎㅎ 그들은 돈부터 관심이 갔었나 봅니다..

또 다른이들은 방송을 보느니 그시간에 다른걸 하겠다거나 또는 직접 게임을 하겠다더군요. 그게 일반인이겠죠.

중국에는 인터넷 방송을 시청자가 몇만 몇십 몇백만명이 보더군요.

그럼 시청료가 어마어마 하겠구나 했는데, 2대7 ?  2를 방송인이 가져 간다더군요.

비리도 많고 시청자 정보도 다관리되고 많이 후원한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줘야 하는등의 꼭두각시가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한국에서 진출한 사람들도 고충이 많다더라구요. 뭐 이런 잡소리는 유튜브나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거니...

저도 방송을 해보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준비도 해보고 건드려도 보고 했어요.

근성이 커피아재님만큼은 안되는지라, 그냥 몇명 지나가듯이 보게 되는 그런 하꼬방이 될뿐이었죠.

시청자를 잡으려면 하꼬에게는 잘나가는 컨텐츠를 막연히 무조건 많은시간 매일매일 하는수밖에 없다고도 생각 했어요.

네 잘못된 생각이죠. 본인에게 맞지 않는것을, 맛없는걸 많이 준다고 좋아할 시대가 아니니까요.

짧더라도 정해진 시간, 재밌거나 특이한 컨텐츠 또는 시청자에게 도움이 되거나 행복해지는 방송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야 반갑기도 하고 부담없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소울류 게임을 많이 하셨으니, 게임에 대해서도 정신적인면에서도 조금은 아니 꽤 많이 강해지셨다고 생각해요.

왠만한 사람은 버티기 힘들어서 벌써 방송 접었을거에요. (보통 이런말을 하죠? 방송만 아니면 누가 이걸,이렇게 하냐!!! ㅎㅎ)

그걸 견디고 꾸준히 해주시니 지금의 시청자들도 찾아와주는거라 생각되구요. (스트리머 입장시험은 아니었는지..)

지금 대세인 게임이 아니라서 시간을 헛되게 보냈다고 절대 그리 생각되지 않다는 얘기에요. ㅎㅎ

바로 위의 내용과는 달리 대세가 될지 모를 로스트아크라는 참 매력적인 게임이 곧 나옵니다.

평가는 좀 안좋습니다. 잠이 올만큼 지루했어요.

그치만 커피아재님이라면  (크흠.. 절대 잠올까봐 대신 시키는게 아님ㅋ)

이속면에선 일단 개선이 된다 했는데, 해외시장을 노린것이니 견뎌볼만? 할듯해요.

몇시간씩 정해놓고 꾸준히 하신다면 시청자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정보공유와 소통을 잘하실꺼라 예상해요.

다들 익숙치 않으니 컨이 안좋아도 다같이 헤딩도 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구요.

그리고 소울류의 정신을 이어 PVP도 잘해주실꺼라 믿어요.

(추천 직업은 워로드 입니다. 본인도 워로드 할꺼에요. 인벤 워로드공략 = http://www.inven.co.kr/board/lostark/4825/248 )

어...음 두서없이 쓰다보니 너무너무 길어졌네요..

저는 서새봄냥 님의 방송을 참 많이 봅니다. 이분은 와우 방송을 하다가 종합게임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뜬금없이 말씀 드리는 이유는 이분의 트게더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각종 게임소식이나

신작,할만한 게임을 추천하기에, 이런 대기업들에 모이는 정보를 이용해

커피아재님이 할만한 게임을 찾아보는것은 어떨가 싶네요.

이왕이면 요즘 하는 게임을 하면 시청자도 공감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네요.ㅎㅎ

( https://tgd.kr/saddummy?category=315273 )

그리고 이분도 아프리카에서 와우할땐 몇명 안봤었어요.. 트위치에 와서 뜨게 되었죠.

그 과정들이 참 다양하다고 해야될지... 별일이 다있으셨고, 각종 대처나 해야될일, 리액션, 정신력 체력유지, 등등

자신만의 색깔을 꾸준히 잘 보여줬고 안주하지 않고 계속 더 좋은 방법이나 의견을 소통하고 고처 나갔어요.

제가 감히 뭐라고 이분에 대해서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여러 방송인들이 새봄님을 따라하고 벤치마킹? 해가셨어요.

그만큼 어느정도의 트위치에서의 정석이란것이 있지 않나 싶어요.

트위치에는 클립이라는 정말 재밌고 좋은 기능이 있잖아요?

얼마나 잘나가는지 높고높으신 대기업 녀석?들을 시찰 한번 가셔서 클립을 둘러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들의 화날만큼의 고충과 고뇌도 그리고 빵터질만큼 웃끼고 행복한 순간들도 모두 시청자들이 찰칵하고 담아 놓은것들이니까..

분명 재밌으실꺼에요. 언젠가 커피아재님도 그런 클립들이 많이 생성 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새벽에 쓸데없이 가을감성에 젖어 길게 쓰는 바람에  (이불킥 하더라도 지우진 않겠습니다. 하하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어서 죄송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