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겸댕이들..~ 잘 있었어?
오늘 이렇게 공지로 찾아온 이유는 최근에 느낀 여러가지 생각들 때문이야!
2020년 12월에 방송을 시작해서 벌써 2022.년 2월이 되었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송기간이지만 그만큼 진심이었고 좋아했기 떄문에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
이렇게 적으니까 방송 관두는 사람 같고 웃기다 그치ㅋㅋㅋ
나는 나중에 얼마나 행복하려고 그러는 건지!
작년 중후반부터 올해 초까지 우당탕탕 험난한 일이 많다...
원래 젊은 때 고생은 사서 하는 거라지만 난 응애떄부터 일했으니 이제 고생 안하고 싶어!ㅋㅋ
암튼 말은 줄이고!
2월 초에 사직서를 쓰고 28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 방송 관련 일이었기 떄문에 이참에 열심히 노력해서 전업스 해야겠다! 싶었지
그런데 개인적인 가정사로 인해 집에 큰 돈이 필요하게 됐어ㅜㅜ
그래서 응급실 다녀온 뒤, 며칠간 고심한 결과 내 컴퓨터와 방송 장비들을 팔고 보태드리기로 결정 내렸어
급하게 필요한거고 어머니 이름으로 대출도 안되느 상황이라 첫쨰인 나라도 뭔가 도움이 되어야지!
우리 돌돌이 올해부터 대학교 가는데..ㅎㅎ
다시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 이력서도 넣고 있어서 요즘 이래저래 바쁘네!
방송을 그만 두겠다는 건 아니야
나도 쉴 곳이 필요하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으니까!
근데 장비가 없으니 다시 여유가 되어 장만하기 전까지는 폰으로 방송하게 될 것 같아
그리고 회사 면접도 다녀야하고... 취직하면 일도 해야하니 자주 키겠다는 약속도 또 어기게 되네
다시 랜덤방송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서...
스케줄근무는 너무 싫어서 이제 평일 출근 회사만 알아보고 있어~
정확하게는 회사 취직이 되고 시간이 정해져야 언제쯤 켤 수 있을 거 같다 말을 해줄텐데 아직 그게 아니라..ㅎㅎ
마음만 앞서고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니 매번 우리 깡깡이들 기대만 하게 만들고 약속 어기는 일이 잦아진 거 같아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지키질 못하니 이제 내가 하는 말을 믿기도 힘들겠지
전부 내 업보고 내 잘못이야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니까...
이제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지 않을게 앞으로 보러오지 않아도 할 말 없어
여태까지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웠고 언제든 돌아와도 반겨주는 너네가 있어서 의지 할 수 있었어
그래도 내가 사람복은 있나봐
트수들이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 마음이 아프다
진짜진짜 미워해도 돼! 그래도 난 우리 트수들 많이 사랑해!
긴 글 못 읽는 아가트수도 있을 수 있으니 까맣게 정리도 해놓을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나에게 있어서 방송은 너무너무 행복한 기억이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ㅎㅎ 지금도 근무하면서 공지 작성중!ㅋㅋㅋ
댓글 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