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작품 구상은 완전 멈춰버렸습니다 이래저래 노력은 하고 있는데 오히려 작품 구상이 답보상태네요
다음 달 공모전은 규모가 약한 거라서 실험 좀 하고 12월에 매진하면 되긴 하는데.. 그래도 작품 내긴 내야 하는데 잘 안 되네요
산책도 다녀보고 하는데 요즘은 하필 피곤하면 귀가 약해져서 푹 자야 음악을 듣고 소설을 쓰는데 잠도 잘 안 자져서 억지로 자면서 늦게 자고.. 다행히 수면 시간 자체는 일정해서 크게 피곤하진 않지만..
다른 갤러리에서 주최한 이벤트 공모전은 또 아차상입니다 대중성에 관심은 많은데 잘 안 되네요... 올해는 작품성에 매진하고 내년부터 대중성을 연구해야 하는 걸지..
글 쓰는 일은 저에게는 어떻게든 되리라는 심정으로 안 될 일이라는 직감이 있습니다. 안 되면 끄적여지는대로 이때까지 진행한 실험들을 좀 털어넣고 12월에 매진하는 걸 빨리 결정해야 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어제 들은 노래인데 한동안은 이 노래를 들을 것 같습니다. 일렉트릭 탱고라는 꽤 마니악한 장르(탱고에 일렉트릭 풍이라서 간단해 보이지만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인데 요즘 기분이랑 잘 맞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