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어제
애들 가르쳐주는 봉사를 방학동안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도 사실 담당자님을 마음에 안들어했지만
"제가 누구누구인데, 오늘 늦을것 같아서 연락 드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거 쌤 말투 원래 그래?"
"웰케 이상하게 말해?"
"나랑 쌤이랑 같아?"
"일단 와서 말하자"이렇게 말하더군요.
평소에 제 뒷담화도 아이들에게 했다 하던데
제 말투가 원래 거만한 말투인건 인정합니다만 마지막 말 듣고 나서 요번주까지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잘한걸까요? 아직도 시원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