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하트 뿅뿅 박힌 이쁜 상자가 내 이목을 끌었다. (박스 이쁘게 좀 뜯었어야하는데..)
마치 여자친구가 보내준 선물처럼.. 설렘 가득했다.
그 설렘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박스를 뜯은 결과
에어캡 안에 조심히 모습을 감추고 있던 박스와 정성 가득한 손편지가 있었다.
정말이지 한군데도 정성이 빠진곳이 없었다.
하나하나 개별포장을 하며 어깨가 아팠을 다원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눈물을 머금고 한조각 먹어본 결과 다이제의 바삭함과 견과류의 고소함 그리고 초콜릿의 맛이 입에서 어우러지면서
생방송으로 봤던 다원이의 모습이 하나 둘 떠올랐다.
색다른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P.S. 박스와 쪽지는 가보로 남길게요. 초콜릿 짱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