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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마테호른 산과 마주하다. 스위스 체르마트. (수네가 편)

Primaryzone
2018-09-18 14:43:03 341 2 1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스위스 체르마트까진 기차로 8시간 가량.
그럼에도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눈요기가 끊이지 않았기에 딱히 심심하진 않았다.



알프스를 지나고



논밭을 지나



호숫가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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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깜깜해진 체르마트 중앙옆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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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밤에 끼니를 떼울 곳이라곤 맥날뿐이었다. 마을식당같은 모습이 제법 운치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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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찍어본 숙소 및 풍경. 1층 테라스에서 바깥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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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마을 강가 쪽에서 찍은 체르마트의 모습.
이쁘면서 참 포근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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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역으로 향하는 통로. 자 얼른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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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 목적지인 수네가(Sunnegga)역에 도착.
산장 느낌의 레스토랑과 등산로 표지판이 바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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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과 중간 거점에 놓여진 목재 십자가.
산악인들이 주요 거점마다 이렇게 십자가로 표식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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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로를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잠시 쉬어갈 공간과 아리따운 호수가 기다리고 있다.
거울 호수로도 알려진 라이제(Leisee)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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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말로만 거울이 아니었던 것이다.
셔터를 누르면 한 폭의 수채화가 그려지는 마법같은 곳.


사진만 찍기엔 아쉽길래 영상으로도 호수와 주변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이제 수네가 쪽은 이 정도로 정리하고 다음 목표지로 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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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적지인 블라우하르드(Blauherd)입니다.
저는 이 곳까지만 살펴보고 내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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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나와서 좀 올라가다보면 곧바로 이렇게 길다란 산책로가 협곡과 나란히 놓여집니다.
약간의 안개까지 곁들여지니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걸어가면서 주변 모습까지 담아보았습니다.
묵음 상태로 녹화된게 참 아쉽네요 ㅠ


이렇게 쭉 가다보면 또다른 호수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름하야 슈텔리제(Stellisee) 호수.
마테호른 정상을 두르는 5개의 호수가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곳이
아까 라이제랑 이 곳입니다. 그러니 여긴 꼭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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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찍어본 슈텔리제. 구름 뒤에 가려진 마테호른은 2시간을 기다려도 제대로 볼 수 없었네요.
구름 틈으로 새어나오는 햇살의 줄기들이 보기엔 은은하고 느끼기엔 참 따스하였답니다.
여기서도 역시나 호수를 통해 구름을 바라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발걸음을 떼야하는..
그래도 돌아가는 길은 안개가 좀 걷혀서 그런지 앞이 선명해져서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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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기 전 위에서 바라본 블라우하르트 역.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의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로서 수네가 편은 마치고, 다음 일정이었던
마테호른 정상으로 향하는 고르너그랏트 케이블카 편으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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