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
-메-를 하지 않는 나는 근래에 일어난 별소동에는 관심이 없고 데아 생각만 났읍니다.
4월 말미에 분홍색 큰 달이 뜬다는 소식에도 데아 생각이 먼저 났읍니다.
본 지 이리 오랜데 왜 일까, 잘 살고 있는 사람을 나만 미련하게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생각이 들어 울적했읍니다.
따듯한 봄을 시샘하는 봄비가 내리자 데아가 생각났읍니다.
날이 따듯한 날 출근길에 문득 데아가 생각났읍니다. 잘 살고 있을까.
작년의 즐거웠던 시간을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났다 다시 울적해졌읍니다.
하지만 살아갈 수 있겠죠. 데아처럼
하지만 행복하진 않읍니다. 항상 마음 속 한 구석이 비어있는 기분
날이 더워지면 또 생각나겠지요.
그 때에는 오늘 보다 더 괜찮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그 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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