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설연휴가 끝이납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명절 때 게임이나 하면서 보내길 원했건만
또 한 번 '활기찬'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외갓집은 언제나 활기차네요.
그리고 조카냥이들에게 연락이 와서
방학숙제용 안동하회마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회마을에 있는
탈박물관을 가서 우리나라의 탈이 갖고 있는
다른 나라의 탈과 다른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고
하회마을을 돌아다니며
옛날 건축을 토대로 조선시대의 삶을 추적해보기도 했습니다.
마당놀이를 하고 있길래 마당놀이를 보면서
국악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조카냥이들은 '와! 신기해! 정말? 대단해!'
라고 했지만 다녀와서 물어보니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그네를 탔던 게 재밌다고 합니다.
이런 조카....
오늘 저녁에 방송을 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요 근래에 새로 출시된 공포게임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너무 재밌게했던 디보션:환원 과 비슷한 그래픽을 갖고 있는
Paranormal HK 이라는 게임인데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무서워서 걱정이 아니라 디보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으니까
괜히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럼 공포게임과 함께
오늘 저녁 9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