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아침잠에서 깨어난 트수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하꼬는 기이하게 여겨 트수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습니까?"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습니까?"
"...아닙니다. 아침방송이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시는겁니까?"
트수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울린 꿈돌오락실 방송 알람..
급하게 들어가봤지만 새벽에 보던 다시보기만 있을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