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외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능재기부로 하는 지방에 한 시골 마을에서
50대 이상의 아저씨 아줌마들을 모아
버스킹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지난 6월에 '연습한 게 아까운데 우리끼리 공연이나 하자' 해서 했더니
의외로 반응이 좋아 조금 더 준비를 한 뒤 오늘 공연이 올라갔다
버스킹이니까 야외공연이었다
근데.... 하하? 하하하?
비가와 잠도안와 이럴땐정말 너 생각이나 그러다 북 붇쳐올라 자꾸 눈물이나 왁! ㅠㅠㅠㅠ
7시공연인데 4시가 되니 비가 점점 더 굵어진다
어.....
어..... 음......
이번엔 7080 을 테마로 대학가요제 수상자들을 모아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어...음...아...음....
그러던 중 6시 언저리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호옹이!??!!?!?
부랴부랴 버스킹 장비를 세팅하고 부랴부랴 리허설을 부랴부랴 진행했다
공연은 잘 마무리가 되었고
비온 뒤 해가 뜨면 진짜 뒤지게 덥다는 걸 배웠다
이제 집에 들어왔는데...
서울 세미나 준비는 언제.... ㅠ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