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오락실 0

안녕하세요.

꿈돌이오락실입니다.

늘 이런 공지라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키려고 부랴부랴 방송 준비를 하였지만

지금 방송 시작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컨디션도 바쁜 일상도 여러 가지 핑곗거리가 있겠지만

최근 저의 방송은 제가 1년여간 방송을 한 이래에

정말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이러한 스케줄이 빈번했지만

방송상으로 티가 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보기를 보는 저의 마음은 늘 불편하기만 하네요.

그럼에도 꾸준히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어쩌면 제 방송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올해가 되고 하겠다고 하고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있었고

다루고 싶었지만 다루지 못했던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무언가에 쫓기듯이 방송을 켜고 있는 제 모습들이

요즘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공지를 남겨드립니다.

오늘은 휴방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수/목(10일,11일) 은 강의로 인해 방송이 힘듭니다.

휴방을 하는 기간 동안에는

부족한 부분 / 게을렀던 부분 / 알면서 피하려했던 부분 / 성의가 없던 부분 등

여러분들은 모르실 수 있지만 저는 알고 있기에

더 세밀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금요일(12일)에 예정된 공포게임은 진행이 될 예정이며

그 다음 토(13일)/일(14일) 또한 밤 방송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월요일을 하루만 더 쉬고

화요일에 낮 방송으로 찾아뵈려고 합니다.

아마도 화요일엔 스스로 모니터링한 부분들을

고해성사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제가 방송한 것을 제가 봐도 이지경인데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여러분들은 어떠셨을지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다소 들쭉날쭉한 스케줄이긴 하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한 자아성찰의 시간이므로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해봅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에어컨은 시원하구요.

아무쪼록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목요일 저녁에 방송을 켤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아무일도 없습니다.

건강도 멀쩡합니다.

다만 제가 제 방송을 보면서

저 스스로가 방송을 참고 견디며 볼 수 없을 지경이라

더 신경을 쓰고 싶을 뿐입니다.

그럼 금요일 밤 11시 공포게임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