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달반 전에 수영하다가 어깨 다쳐갖고 응급실 갔었는데... 1달반간 계속 아파갖고 저번주에 병원갔더니 MRI 찍으러 오랍니다...
오늘 아침 일찍 병원가서 찍고 온다음에 진료를 받는데..의사선생님이 하는말이
"옛날에 어깨빠진적 있어요?"
"아니요...?"
"그래요? 그럼 군대갔다왔어요?"
"네..의장대 갔다와서 그런가..."
"아... 지금 환자분 어깨 상태가 40대 남성보다 안좋은 수준이에요."
"....아...예..."
연골이 어긋나고 힘줄이 부어오르고 어깨 뼈가 탈골된 사람처럼 조금 파이게 깎여나갔다고 한다....
그러고선 주사를 맞는데
어깨에 주사맞는데 와... 헌혈할때 바늘꼽는거 직접 보면서 눈하나 깜짝 안하는데 이번 주사는 역대급으로 아프다...바늘들어가면서 약물 들어가는데..이야...근육이 아픈건 처음...ㄷㄷ
결국 유일하게 듣던 교양수업 수영도 못듣게 되고... 당분간 운동하지 말란다... 살 어케빼누.......
그리고선 진료비...479000... 여러분 모두 아프지맙시다... 아프면 다 돈이에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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