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몬헌 복귀기념 + 오시자마자 모멸넬기한테 얻어터진 기념(?)으로 이번엔 대검으로 모멸넬기를 잡아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대검으로 모멸넬기를 잡기가 좀 힘들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다리를 때리기 힘든것도 있고(이건 뛰.베.넘으로 해결되긴 합니다만), 참모아 때릴 기회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모멸넬기가 후반부에 미쳐 날뛸때의 속도를 대검의 박자가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눈 뜨고 맞아야 하는 일이 많은 편입니다.
대검으로 몬스터의 패턴에 대응할 때는, 주로 세가지 방법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1. 구르기로 피하거나, 2. 태클로 받아내거나, 3. 몸으로 받아내거나 를 선택해야 합니다.
패턴마다 피하는 방법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대응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역모멸넬기의 대표적인(열받는) 패턴인 '잽-급강하 내려찍기-금강가시 추가타' 의 경우,
잽은 맞공격을 해서 몸으로 받아내고, 급강하 내려찍기는 굴러서 피하고, 금강가시는 태클로 받아내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만약에 잽 모션에 차징을 하고 있어서 급강하에 태클을 써야 한다면, 그냥 급강하를 맞아주는 편이 좋을 수 있습니다.
급강하에 태클을 쓴다면, 후속타인 금강가시를 피할 방법이 없어 '급강하 딜+금강가시 딜+열상'까지 맞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 맞게 어떻게 피할 것인가,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덜 아프게 맞을 것인가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검 심화과정이 어려운 이유)
※ 수렵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