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0 (목)
방송 일기같은거 한번 쓰면 계속 써야하기 때문에 잘 쓰지 않지만 오늘은 아주 기념적이라 써봄미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밤 방송을 켰는데 예전과는 달리 많이 와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용기 내서 켜보길 잘 한 것 같구 오신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방송이 많이 성장했구나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불과 6개월만에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즐기기도 하고 있지만,
언제 이 행복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기도 했어요
하지만 오늘 방송으로 조금은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기간 방송 해왔고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들을 느끼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애정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머기업이 될 도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