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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오늘의 자취요리

Broadcaster 세원2426
2019-07-23 12:32:28 103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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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학부모께 받은 완도산 건미역...

술마시면서 친구에게 얻어온 국거리용 고기...

다 써버린 통장 잔고...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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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oh5Ohyessss 

사실 저는 요리를 일부러 안하는 편이었습니다.

별로 가치를 못느꼈거든요

그러다가 친구에게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요리는 네 삶의 만족도를 네 스스로의 노력으로 따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음식 만드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래도 안했죠. 귀찮아 죽겠는데... 먹고 싶은게 있으면  만족스럽게 사먹으면 그만이고...


그러다가 최근 통장 잔고가 비게 되니까 자연스레 요리를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몇 가지 간단한 것 (레시피 안보고 와갤요리 느낌으로) 을 시도해보다가 이번에 국을 처음 끓여봤습니다.


미역 불리고... 해머피스트로 마늘 다지고... 과정이 ㅈㄴ 간단해서인지 개맛있게 끓여지더라구요.

딱히 자랑할 데도 없고,,, 지랑할만한 것도 아니고,,, 횐님덜,,, 보시라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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