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학부모께 받은 완도산 건미역...
술마시면서 친구에게 얻어온 국거리용 고기...
다 써버린 통장 잔고...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dogoh5Ohyessss
사실 저는 요리를 일부러 안하는 편이었습니다.
별로 가치를 못느꼈거든요
그러다가 친구에게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요리는 네 삶의 만족도를 네 스스로의 노력으로 따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음식 만드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래도 안했죠. 귀찮아 죽겠는데... 먹고 싶은게 있으면 만족스럽게 사먹으면 그만이고...
그러다가 최근 통장 잔고가 비게 되니까 자연스레 요리를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몇 가지 간단한 것 (레시피 안보고 와갤요리 느낌으로) 을 시도해보다가 이번에 국을 처음 끓여봤습니다.
미역 불리고... 해머피스트로 마늘 다지고... 과정이 ㅈㄴ 간단해서인지 개맛있게 끓여지더라구요.
딱히 자랑할 데도 없고,,, 지랑할만한 것도 아니고,,, 횐님덜,,, 보시라고 여기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