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콩ㆍ 0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곡

하요하요 두콩이에유~ 

더운 여름 날 잘 버티시면서 잘 지내시나요?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그냥 오래간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어디가서 못하겠어서 여러분들이 제가 두콩일 때를 제일 제일 잘 알면서도 젤로 친하니깐! 그냥 여러분들한테 이야기 하고 싶었어욜~ 그닥 심란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어쩌면 진짜 제 밑바닥까지 보셨을지도 모르니깐dokongHEHE 

님들 전 아마 곧 복귀를 할 것 같아요 예정은 7월 마지막 아니면 8월의 첫문을 열 수도 있겠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방송 관련된 일을 조금 해봤던 것 같아요 와 오랜만에 하니깐 눈이 빠질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 진짜 예전엔 하루에 막 3시간 넘게 작가님 찾고 그랬는데 어떻게 그랬는지 몰라요 신기함! 그만큼 여러분들을 많이 사랑하고 방송 일을 정말 좋아한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여러분들을 좋아합니다 보고싶고 엥 왜 갑자기 코에 눈물이 맺히는진 모르겠는디 이런거 하나하나 보고 하는 거 보니깐 ㄹㅇ 잼민이 같네요

아무퉁 쉬는 동안 생각을 비우면서도 비운 공간들을 금새 다시 채울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한 2달이었습니다 

진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고 도망치듯 떠났는데 사실 못 찾았어요~ 하하 어쩔거야 이 모습 또한 나인것을~

지금까지 살면서 하고 싶었던게 너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게 없어서 고민이에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겠죠? 그냥 저는 여러분들이 보고싶으니깐 님들한테 달려가기로 결심했어요!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인연이 닿을 수 있는 최대치로 한번 닿아봐요 우리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게 될 제가 어쩌면 변했을지도 몰라요 아니 변했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사실 이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간략히 하겠지만, 음 어떻게 말씀 드려야 제 마음을 올곧이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조그마한 플랫폼에서 어린 나이에 방송 일을 시작했었어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3, 방송 일은 나의 천직이다! 하며 패기 넘치게 트위치에 넘어온 때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와 진짜 저는 우물 안 개구리였어요 님들, 저는 제가 방송을 잘 한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와 근데 여긴 차원이 다른거임!! 그리고 꿈도 너무 원대하고 컸으니깐 욕심도 너무 났고 기대도 진짜 너무 많이 했죠 그러면서 제가 제 자신을 갉아먹기 시작했어요 타인과 비교하고 정말 솔직히 말하면 안심할 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한테 정이 너무 떨어지는거에요 막 내가 이런 사람인가 싶고 현타가 자주 왔었어요 또 뭔가 잘 되고 싶으니깐 제가 생각하는 트위치의 특성에 저를 욱여넣은 것 같아요 저라는 사람은 사실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복귀하면 그냥 절 보여드리고 싶어요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제 숨통인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큰 욕심도 버렸어요 그냥 저는 여러분들 응원하고 여러분들한테 좋은 시간 만들어주고 싶고 일상이 지칠 때 틱틱대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좋은 시간을 쌓아가는 걸 목표로 할게요! 선과 선 사이에서의 우리가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가져봐요!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어쩌면 게시글을 확인하자마자 글의 양을 보고 방송 그만뒀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어요ㅋㅋㅋㅋㅋ

저는 오래 오래 여러분들하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틀니를 끼게 되면 안 되겠지만 틀니 언박싱 추천 라이브를 할 나이까지 하고 싶네요

네?? 오바떨지 말라고요? 녠^^!

보고싶어요 지금은 이런 이야기밖에 못하네요 얼른 잘 갖춰서 보러 가겠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은 꼭 챙기세요 소확행. 필수.

좋아하고 알랍콩합니다 알져?

잘 자요 오늘도 콩나잇💚

-오늘도 어김없이 글에 두서가 없는 두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