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3만원
- 칼 만원
- 렌즈 6만원(가면땜에 안경못씀)
총합 10만원짜리 식구 코스프레
사람들이랑 최소 100장은 사진 찍은듯 (특히 외국인들이 좋아했음)
근데 정작 내 폰엔 사진이 없음
컨셉 지키느라 폰 주머니에 고히 놓고 잘 안꺼냈음
옷도 사려고 했는데 이미 10만원 지출이 너무 커서 옷은 그냥 청청으로.. 대충 비슷하니까..
-------------------------------------------------------------------------------
+ 이번 이태원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뉴스에서 나오듯이 골목쪽에서 사람들이 엄청 밀었었음
본인은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채급이 좋아서 버틸순 있었지만...
사고가 10시쯤 발생했다고 들었는데 본인은 9시 반쯤 자리를 피했음
진짜 운이 좋았던것 같음.... 본인 가고나서 바로 사고난 시간대니까..
친구들이랑 10시반 쯤 동내로 돌아와서 1시까지 술집에서 놀다가 공원에서 단체사진찍고 걸어서 복귀하니 3시 넘어서 렌즈빼는데 30분 소요하고 바로 잠듦..
술집에서 마시는 동안 괜찮냐고 걱정해주는 연락 많이 받아서 기분은 좋았음..
-------------------------------------------------------------------------------
본인은 기분좋게 끝났는데 뉴스보니까 기분이 착잡해졌음..
참사에 대해선 유감이지만 본인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이었음.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