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가명
저희 집은 원래 목요일마다 제가 분리수거를 하는데요..
공부하는 중이거나,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버려서 최근에는 분리수거를 어머니가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1시쯤에 마침 분리수거 준비하시길래 제가 나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버리고 침대에 누워서 인스타 좀 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침대에 누워있는 저한테 현준아 고마워 라고 하시길래
안녕히주무세요라고 대답했더니 제가 잠든줄 알았다고..당황하시면서 낌짝 놀라시더라고요..
평소에 감정표현이 잘 없으시고 고맙다는 말씀도 잘 안 하시는데
제가 자는줄 알고 하셨다는게 정말 울컥했었네요..
앞으로 더 잘해드려야겠습니다...dmdtkaSad
댓글 3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