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삼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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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1111

구독자는 바이러스를 추천하지 않는다구 벌러덩트레일

이래셔널 게임즈에서 제작한 전술 FPS. 오래돼서 저예산 게임 같지만 라이센스도 받아서 총기명, 탄약명 그대로 나오는 게임이다.

스와트 시리즈는 원래 단독 시리즈가 아니었고, 1984년작 어드벤처 게임인 폴리스 퀘스트 시리즈에 하나였는데

 폴리스 퀘스트 : 스와트 1에서 시작하여 3편부터 폴리스 퀘스트 딱지를 떼고 나와 우리가 알고 있는 최신작이 SWAT 4다.

이 겜은 R모 게임의 최신작의 원류로 유명한데 이전부터 저사양 FPS로 유명했음. 

나도 그런 식으로 시작했는데, 국내에도 아직도 멀티 서버 돌아가는데 많다. 저번에 카페 초대 오던데.

싱글플레이는 미션제로 '푸드 윌 레스토랑'부터 시작한다. 훈련부터 하라는데, 이 게임은 조작법이 쫌 어려우니 걍 하셈.

스토리는 뉴욕 주에 있는 가상의 도시라는 점을 제외하고 이어지는 내용은 없으나 대신 미션 하나당 독립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브리핑이다.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는 브리핑을 봐야 하는데 왼쪽은 미션 목표이고, 오른쪽은 작전 설명.

지휘관이 착착 감기는 목소리로 세세한 설명을 하는데, 재미있지만 문제는 글씨가 작아서 대충 읽는다.

 가끔 911통화도 지원하는데 현장감이 높아서 몰입감을 높이는 게 좋았다. 

미션별로 위험한 장난감을 다루는 잡범부터 테러범까지 다양하다. 공통점은 이놈들을 죽이는 것이 아닌 체포하는 것.

에~ 그래서 본론이 뭔가용~? 시키칸?

예 물론이구먼요~~ 본인처럼 글씨 작아서 읽기 귀찮을 때는 용의자 정보와 사건 시간표를 통해 

적절한 3줄 요약이 가능하니 작전 이해가 착실하니 게임 시작해도 상관없음.

다음은 팀원과 장비 탭.

플레이어와 팀원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주인공 및 팀원에 대하 간략한 설명도 나오니 참고.

여하튼 사건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실제 작전 계획 수립하듯이 설정하면 된다.

강력 범죄라면 걍 탄피 포함 자동소총 쓰면 되고 첫 미션은 매우 쉬우니 그냥 기본으로 설정해도 상관없다.

시작했다.

일단 시작 위치는 하나뿐이지만 진입로는 정문과 뒷문 두 개가 있다.

이 판은 지도가 그렇게 자세하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서 자세하기 그려질 때 있음.

이번 판은 운이 좋은지 인질들이 알아서 항복한다.

보통은 랜덤으로 설정되어서 어디 구석에 박혀 있을 확률이 높던데.

(마우스 오른쪽 키로 분대 명령을 할 수 있다.)

문 앞에 대기, 집합, 체포, 문 열고 소탕, 문 열고 섬광탄 투척 후 소탕 등의 명령이 있다.

빠른 명령은 스페이스 바로 명령할 수 있으며, Tab으로 팀 교체.

웬만하면 플레이어든 들고 다녀야 하는 필수 장비는 옵티완드다

옵티완드로 문틈을 살피고, 그 담에 수류탄 까고 소탕하는 것이 기본 전술.

참고로 동료에게 시키면 은근 인원 파악을 못해서 문틈은 직접 하는 게 더 낫다





저격수는 웬만한 미션에 다 하나둘 정도 배치되어 있는데, 범인 제압이 귀찮을 시에 효과적이다. 

이유는 죽여도 감점 요소가 되지 않아서. 다리를 쏴도 절뚝거리기만 하니 맘 편히 죽여도 된다.

(문 따는 준비를 하는 팀원들)

문이 두 개 일 때는 두 개 팀으로 나눠, 카메라를 통해 간단한 명령을 통해 진입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

이렇듯 12년 넘은 게임이 요즘 게임이 캐주얼하게 보일 정도로 치밀하고 현실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근데 범인이 총 쏘는 반사 신경은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다만.

하지만 어쨌든 고전 게임이라 인공지능 문제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문 열 때 수류탄 투척하고 소탕할 때.

원래라면 이렇게 해야 정상인데

A.I. 지능이 쒸팔 낮아서 이 지랄나는게 빈번하다.

컴퓨터가 테러범인지 적군이 반사신경이 묘하게 높아서 졸라게 쏴덴다.

(스와트 4 - 미국 경찰 시뮬레이터)

버그 모음집. 참고로 테러범 졸라 항복 안 함.

스토리적으로 흥미로운 미션이 있는데 내용이 대한민국 외교관이 북한 공작원에게 공격 받고 부상당해서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아예 북한 공작원들이 병원에서 무차별 깽판치는 것..

현실적으로 무력시위가 예상되는 일, 그리고 웬만한 호러 영화 수준인 내용인 미션도 있다. 

페어펙스의 집이나 타론의 자식들 공동주택 같은 거.

여담인데 엔딩은 허무하다.

참고로 본편만 클리어 한 상태로 리뷰했음. 확장팩은 찾으려 해도 안 나오더라.

유일하게 구매 가능한 플랫폼은 GOG다.

상세했듰이 인공지능이 안 좋은거 빼면 숨겨진 명작이다. 저사양 시즈이지 뭐.

[출처] 스와트4(SWAT4) 2005|작성자 Druzy Rank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