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아 이걸 볼지 안볼진 모르겠지만 안봐도 상관없다
아프리카보단 여기가 더 익숙해서 새벽감성으로 끄적여본다
진짜 오랜만이라 비밀번호는 고사하고 아이디조차 기억이 잘 안나더라 ㅋㅋ 겨우 들어왔네
너를 안보고 지낸지 오랜시간이 흘렀는데 옛날이 참 많이 그립다
너를 알게되고 트위치를 가입을해서 처음으로 도네라는것도
해보고 방송 보면서 공감하고 웃고, 훈수하고 장난하고 밤새우고
다음날 졸면서 일하러 가도 그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다
원래 뭐든 지나가면 다 그립고 아쉬운것들 투성이라곤 하지만
유독 그때가 많이 그리워.
너의 방송태도에 나도 지적도 많이하고 훈수도 많이두고 타박도 많이하고 걱정도 많이했었지만
너에게 뭐라고 한만큼. 그만큼 너를 많이 좋아 했었다
여러 스트리머들, 너보다 더 오래본 방송인들도 많지만
그냥 아쉽고, 더 안타깝고 그래
아프리카에서도 자리 잘 못잡고 방황하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다.
하고싶은 말이 참 많지만..그래 너도 너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
그래도 아직까지 너 곁에서 봐주는 팬들, 기다리는 팬들은
조금은 생각해줘라
나는 계속 멀리서 지켜볼게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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